고베마라톤 준비하면서 걱정되는 것은 컷오프에 걸려서 초반에 탈락될지도 모른다는 점 입니다. 평균페이스 7:00 이하 러너 분들이라면 상관없는 일이지만, 필자처럼 8:00 근처 초보 러너라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베마라톤 2025 코스 컷오프 지점, 구간 거리를 바탕으로 평균페이스를 추정해봤습니다.
고베마라톤 컷오프 평균페이스
우선 출발 시간은 09:30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고베마라톤은 09:00에 엘리트 선수가 1차로 출발하고, 09:15부터 일반 선수가 2차로 출발합니다. 일반 참가자가 모두 출발선을 통과하는 데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글에서는 최대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가정해 실제 출발 시간을 09:30으로 설정했습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09:30에 출발할 경우 초반 1구간인 3.8km 지점까지는 약 7’54″/km 페이스가 필요합니다. 만약 실제 출발 시간이 09:30보다 조금 빠르다면 8분대 페이스로도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회 당일 출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직접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구간을 분석한 리포트를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 3.8 km 까지 7:54 살짝 빠른 페이스
- 20 km 까지 08:30 컷오프 평균페이스
- 30 km 까지 09:00 ~ 09:42 평균페이스 (하프 이후 체력 조절)
- 30 km 이후, 10:00 언덕 발생, 체력 트러블 가능성
| 구간 | 출발 지점 | 출발 시간 | 도착 지점 | 도착 시간 | 구간 거리 | 소요 시간 | 평균 페이스 |
|---|---|---|---|---|---|---|---|
| 0구간 | 0km | 09:30 | 3.8km | 10:00 | 3.8km | 30분 | 7’54″/km |
| 1구간 | 3.8km | 10:00 | 8.0km | 10:36 | 4.2km | 36분 | 8’34″/km |
| 2구간 | 8.0km | 10:36 | 11.3km | 11:04 | 3.3km | 28분 | 8’29″/km |
| 3구간 | 11.3km | 11:04 | 17.5km | 11:57 | 6.2km | 53분 | 8’33″/km |
| 4구간 | 17.5km | 11:57 | 20.9km | 12:26 | 3.4km | 29분 | 8’32″/km |
| 5구간 | 20.9km | 12:26 | 23.9km | 12:53 | 3.0km | 27분 | 9’00″/km |
| 6구간 | 23.9km | 12:53 | 27.1km | 13:23 | 3.2km | 30분 | 9’23″/km |
| 7구간 | 27.1km | 13:23 | 30.5km | 13:56 | 3.4km | 33분 | 9’42″/km |
| 8구간 | 30.5km | 13:56 | 32.7km | 14:18 | 2.2km | 22분 | 10’00″/km |
| 9구간 | 32.7km | 14:18 | 35.4km | 14:46 | 2.7km | 28분 | 10’22″/km |
| 10구간 | 35.4km | 14:46 | 40.0km | 15:35 | 4.6km | 49분 | 10’39″/km |
| 11구간 | 40.0km | 15:35 | 42.195km | 15:56:57 | 2.195km | 21분 57초 | 10’00″/km |
위 구간별 컷오프 시간을 보고 간단한 전략을 세우자면,
- 초반 3.8 km 까지 컷오프 주의, 출발시간 09:30 이후라면 긴장 필요
- 20 km 까지 평균페이스 08:00 러닝
- 30 km 이후 09:00 러닝
- 고바위, 너무 힘들 땐 1분 걷고, 다시 뛰기 반복
- 자체적 컷오프 시간 타투문신 만들어서 러닝
각 구간별 컷오프 포인트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구글맵을 통해서 컷오프 포인트 지역의 특색을 캡쳐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마라톤 참가전에 20 km 하프 훈련을 한달에 1회 정도 해보려 합니다. 여름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 월에 30 km 러닝을 최종적으로 한번 해보고, 풀코스는 11월 실전에서 해보는 것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마무리하며
마라톤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웁니다. 한번에 짠하게 될 것이라 착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만 보고, 그들이 힘들게 노력했던 시간은 보지 못했던 것이죠. 마라톤 시작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00 m 도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5 km 는 힘들지 않게 뜁니다. 성장했습니다.
마라톤 뿐만 아니라, 일생 생활에서도 작은 노력이 쌓여서 결국 성취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제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디를 향하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