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오사카.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인 오사카를 살짝 새롭게 여행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필자는 오사카 여행을 1년에 2,3번씩은 했는데, 숙소를 난바역, 니뽄바시역 부근으로 정했죠. 자, 이제부터 오사카 덴노지 숙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난바역 숙소
간사이공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 또는 공항급행을 타면 약 40~50분 정도 후,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합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이 난카이 난바역 이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객들이 난바역 부근에 숙소를 정하죠.
최근 오사카 엑스포 2025 개최지가 되면서, 오사카 시내 호텔 비용이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필자는 오사카 숙소를 대부분 토요코인으로 했었는데, 최근 토요코인 숙소 가격이 1만엔이 훌쩍 넘어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솔직히 토요코인은 가성비 때문에 선호하는 숙소인데, 우리돈 10만원이 넘는다는 것은 황당한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난바역 부근을 선호하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난바역에서 도톤보리 강변까지 도보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신사이바시 쇼핑가를 걸어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치안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난바역, 니뽄바시 부근을 대부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이제 필자는 새로운 제안을 해볼까 합니다.
2. 덴노지역 숙소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곳이 바로 츠텐카쿠 입니다.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리는 곳인데요, 덴노지역은 아베노하루카 빌딩 쪽에 있습니다. 부근에 오사카 시립미술관이 있고, 하루카스 전망대가 있어서 살펴보기 좋은 곳이지만, 숙소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곳이죠.
우선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녹색박스가 츠텐카쿠에 들려서 여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츠텐카쿠는 오사카의 명물인 쿠시카츠 원조 식당인 다루마가 있는 곳이죠. 필자는 오사카 여행할 때, 꼭 한번은 츠텐카쿠 다루마에 들려서 쿠시카츠에 생맥주 한잔을 하곤 합니다. 특히, 저녁에 가면 관광객들이 빠지면서 좀 여유롭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지도의 파란색 박스는, 덴노지역 부근에서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지역을 나타냅니다. 필자 역시 덴노지역 부근은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여행객들이 적기 때문에 현지인 식당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마도 영어,한국 메뉴판 설명이 제대로 다 갖춰지 있는지는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덴노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여행객들이 가지 말아야할 장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면 꼭 가는 분들이 계시지만, 밤에는 정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가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빨간색 박스 부분인데요, 이곳은 오사카의 유곽시설이 현존하는 곳입니다.
이곳 지역명은 토비타신지 입니다.
3. 비아 인 아베노 덴노지 호텔
비아인 아베노 덴노지 호텔은, 돈키호텔 건물 위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숙소에서 쉬고 있다가 늦은 밤에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선물을 살 수 있다는 장점, 너무 신기하고 괜찮지 않나요? 돈키호테는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늦은 밤, 새벽에 가서 여유롭게 쇼핑하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자, 호텔 이야기 잠시 해볼까요. 대표적인 여행사이트 마이리얼트립, 클룩, 아고다 3개 사이트에 10월 15일 ~ 16일 1박을 설정해서 더블베드 룸 가격을 체크해봤어요. 가격은 마이리얼트립 > 클룩 > 아고다 순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쿠폰이 설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이트 모두 접속해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고다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1박에 약 10만원 정도면 가능하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룸 컨디션은 도쿄코인과 비슷하거나, 살짝 더 깨끗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풍경뷰는 비아인이 훨씬 좋구요. 주변 환경을 보면, 덴노지 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습니다.
4. 교통편
간사이공항에서 덴노지역까지는 하루카 열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클룩에서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사이패스, 간사이 와이드패스 이용자라면, 하루카 지정석 예약이 가능하고, 무제한으로 하루카 열차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덴노지 쪽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간사이패스를 이용해서 오카야마 쪽까지 당일 이동하며 여행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간사이공항 쪽에 있는 와카야마까지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입니다.
5. 마무리 하며
기존의 난바역 부근의 여행범위에서 좀더 확장해서 덴노지 쪽을 중심으로 오카야마, 와카야마까지 여행 반경을 넣혀 보려 합니다. 간사이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 부담을 줄여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아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