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여행을 완성하는 메모투어 입니다. 부산에서 시모노세키까지 가는 배편은 부관페리(성희호)가 있죠. 반대로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으로 오는 관부페리(하마유호) 가 있습니다. 배를 타고 부산,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이색 여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부터 메모투어 시작합니다.
북규슈, 남규슈 여행
후쿠오카 여행을 수 많은 여행자들이 가는 이유는 공항에서 시내 진입이 10분 이내로 매우 빠르고, 시내 쇼핑, 먹거리 동선이 짧아서 이동하기 편리하기 때문.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1번은 부산에서 뉴 카멜리아를 타고 하카타항으로 들어갔고, 한번은 비행기를 타고 갔다.
2번 모두 후쿠오카 시내에 있기 보다는 주변 도시, 또는 신칸센을 타고 본섬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후쿠오카 시내에 대한 별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시모노세키가 하카타역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북규슈 지역으로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 이렇게 3군데를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다. 간사이 지방으로 보자면,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같은 느낌이랄까. 남규슈로는 유휴인, 벳푸, 구로가와 온천을 빼놓을 수 없다.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
후쿠오카에서 고쿠라까지는 JR 규슈 모바일패스를 이용해서 이동하면 된다. 특급 소닉으로 40분 정도면 갈 수있고, 고쿠라는 북규슈의 허브같은 지역이다. 은하철도 999 작가 마쓰모토 레이지의 고향으로 곳곳에서 은하철도 999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고쿠라는 만화의 도시다.
고쿠라에서 다시 JR 규슈 모바일 패스를 이용해서 모지코로 이동한다. 모지코는 여행자가 볼만한 것이 별로 없지만, 칸몬터널이 있기 때문에 걸어서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칸몬 터널은 1930년대 건설을 시작해서 1950대 완공했다고 전한다.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은 모지코항에서 칸몬연락선을 타고 시모노세키항으로 가면 된다. 시모노세키에는 카라토 시장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한 스시를 접할 수 있다. 다만, 평일에는 소비자 상대로 운영하지 않고, 금,토,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부관페리, 관부페리
부산에서 출발하는 성희호는 한국국적이고, 시모노세키에서 출발하는 하마유호는 일본국적이다. 부관의 부는 釜
부산의 부를 뜻한다. 그렇다면 관은 무엇일까? 関 은 ‘시모’ 즉 아랫쪽을 뜻한다. 따라서 중간에 の 가 빠진 것으로 시모 の 세키는 아랫쪽 관문을 뜻한다.
시모노세키는 본섬과 규슈를 연결하는 관문도시를 뜻한다. 따라서 부관페리는 부산~시모노세키를 줄인 말이고, 관부는 시모노세키 ~ 부산을 줄인 말이다. 마치 연고전, 고연전처럼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배 이름도 재미있는데, 한국국적은 성희호, 일본 국적은 아마유호라 한다.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성희호는 별, 희망을 뜻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아마유호는 문주란 식물을 뜻한다고 전한다.
부관페리, 관부페리는 클룩에서 예약가능한데, 재미있게도 편도는 90,000원인데, 왕복은 79,000원이다. (불포함: 유류세, 출국세,부두세) 세금을 포함해도 10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 보다 저렴하다. 다만, 부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부산권에 있는 여행객들이 사용할 때 가성비 있는 이색 여행이 될 수있겠다.
살짝 궁금! 왕복이 저렴하기 때문에 갈때는 배로 가고, 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 편도는 90,000원이기 때문에 왕복을 구입하는게 11,000원 더 저렴한데, 이 경우 노쇼 패널티가 적용될까? 이 부분은 선사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봐야겠다.
항공권 경우 왕복으로 끊고, 귀국시 탑승하지 않으면 그냥 비행기 표만 날리는 것일까? 노쇼 비용이 들어가는 것일까? 역시 이 부분도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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